▲ 로 셀소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오반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영입에 다시 눈을 떴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온다 세로'의 카를로스 히달고 기자는 29일(한국 시간) "토트넘과 레알 베티스의 로 셀소 협상이 재개됐다. 베티스는 로 셀소의 몸값으로 6500만 유로(약 857억 원)를 원한다. 베티스엔 역사적인 거래가 될 것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로 셀소 영입을 바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탈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전력을 강화하는 측면도 컸다. 

하지만 베티스가 지나치게 로 셀소에 대한 몸값을 높였다. 토트넘도 고민에 빠졌고, 잠시 협상이 주춤했다. 

지지부진했던 두 팀의 거래가 재개됐다는 소식이다. 로 셀소 영입 재개는 한동안 주춤했던 에릭센의 이탈을 예상하는 데 힘을 실어준다.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와 2023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다. 2018-19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레알 베티로 이적해 리그 32경기 9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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