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공식 SNS에 오른 지효의 사진. 오른쪽 원안 인물이 강다니엘과 닮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출처l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톱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열애 중인 것. 이들의 열애 소식에 한 사진이 '럽스타그램'으로 오해 받고 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5일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역시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우선,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올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아이돌 선배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해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솔로 앨범 준비, 트와이스는 월드투어 중에도 두 사람은 주 1회 이상 데이트를 했으며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일 역시 함께 보냈다고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놀랍다는 반응. 이에 누리꾼 수사대는 두 사람이 만난 시기를 집중하며, 열애 흔적 찾기에 나섰다.  

▲ 강다니엘(왼쪽)-지효가 열애 중이다. ⓒ곽혜미 기자

지난달 24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는 지효가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에 강다니엘을 닮은 남성의 얼굴이 발견돼 팬들이 때아닌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당시 지효는 "나 요즘 너무 사진안찌겅. 요즘 인스타 너무 뜸해서 열심히 털어본 사진첩"이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그중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시선을 모았다. 해당 사진 오른쪽 끝에 강다니엘로 추정되는 얼굴이 찍힌 것이다. 

특히 스타일링이나 표정, 점으로 추정되는 눈가 등 순간적으로 찍힌 사진이 강다니엘과 비슷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사진 속 주인공인 남성은 트와이스의 매니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종 현장 기사 사진에서도 포착되는 이 매니저가 순간적으로 닮게 나왔을 뿐, 사진 속 남성이 쓰고 있는 모자 역시 이 매니저가 즐겨 쓰는 모자라는 후문이다. 

뜻밖의 사진 때문에 '럽스타그램'이라는 오해가 불거졌지만, 모든 멤버가 함께 쓰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떡하니 강다니엘의 얼굴이 나와있는 사진을 게시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이같은 오해는 금세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첫 솔로 앨범 '컬러 온 미'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컬러 온 미'는 올해 솔로 가수 초동 판매 기록 1위를 기록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효는 멤버들과 함께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트와이스라이츠'를 이어가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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