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방송 알카스가 구자철 중거리슛 과정을 분석하며 호평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미드필더 구자철(30, 알가라파)이 멋진 중거리슛으로 데뷔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알와크라와 원정 경기인 2019 카타르 스타스리그 6라운드에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었다. 팀이 2-3으로 뒤진 시점에 나온 천금값은 득점이었다.

중앙 지역에서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앞에서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우측 상단 구석을 시원하게 찔렀다.

알가라파는 이 승리로 지난 29일 알사일리아전 1-3 패배를 극복했다. 승점 11점을 얻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지난 9월 22일 알샤하니야와 개막전부터 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알가라파를 이끌고 있다. 

사진=알카스 방송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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