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신재은이 결혼했다. 출처l신재은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모델 신재은의 결혼 소식에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아쉬움도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신재은이 본업인 모델 활동을 그만둘 수도 있다는 근심에서 나온 반응이다.

신재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 재니 결혼"이라며 "저는 이제 온전히 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사회 봐주신 이상준 오빠, 축가 도와주신 뮤지 오빠. 가수 문명진 님. 하객으로 와주신 도티 오빠. 다들 너무 고마워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혼여행에 대해 "12일 동안 여행 몰디브로 가는데 이쁜 사진 많이 찍어올게"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 모델 신재은이 결혼했다. 출처l신재은 SNS

예식을 치르고 나서야 알려진 신재은의 결혼 소식에 그의 팬들은 축하하면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냈다. 그가 결혼 생활로 모델 활동을 중단할까 봐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

실제로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에 "모델 활동은 이제 더이상 안 하시는 건가요? 혹시 그만두시면 이제 더이상 못 보는 건가요? 생각만 해도 너무 슬픈데"라며 댓글을 달았다.

▲ 모델 신재은이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암시했다. 출처l신재은 SNS

그러자 신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댓글을 캡처해 "아니 뭐 결혼하면 식모살이한답니까?"라며 "나 운동도 시작하고 관리 열심히 하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은 거 하고 날라다닐 건데"라고 답했다.

그가 결혼을 알리면서 "온전히 제 일에 더 집중"이라는 표현을 쓴 듯이, 신재은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모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91년생인 신재은은 지난해 1월 개인 화보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첫 화보부터 큰 팬덤을 구축한 신재은은 데뷔한 그해 팬미팅을 성사하는가 하면, 장장 7시간 26분 긴 인터넷 방송 진행에도 동시 접속자 3000명대를 유지하는 파급력을 선보였다. 모델계의 인어공주, 베이글녀라고 불리는 신재은은 맥심 화보를 비롯, CF, 화보, 뮤직비디오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