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11년 차 시상식 MC로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활약을 이어간다.
윤아는 차은우, 장성규와 함께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의 MC로 나선다. 특히 '가요대제전'의 MC로서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이다.
올해도 연말 시상식 진행을 맡으면서 윤아는 11년 차 시상식 MC 경력에 한 줄을 더 추가하게 됐다. 윤아는 지난 2009년 KBS '연기대상' MC를 시작으로 2011년 SBS '가요대전'과 KBS '연예대상', 2012년 KBS '가요대축제, 2013년 KBS '연기대상', 2014년 KBS '가요대축제, 2015년부터 올해까지 MBC '가요대제전' MC를 맡아왔다.
10년 전에는 MC 유망주로 시작해 이제는 모든 방송사에서 선호 하는 베테랑 MC로 우뚝 선 것이다. 특히 윤아는 연예대상, 연기대상, 가요 시상식 등 영역이 확실하게 구분된 각 분야를 막론하고 진행자로 활약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이래 가수로서도 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예능에서도 각광받는 스타로서 화제를 모은데다,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주목하는 배우로서 성실하게 커리어를 쌓아온 덕분이다.
또한 윤아는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불어 데뷔 이래 12년 간 사건, 사고 없이 성실하게 활약해왔으며, 꾸준히 고액의 기부활동을 하고 성실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대표 케이팝 스타다운 모범적인 행보를 걸어왔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오랜 연예 활동 경력으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순발력, 재치도 뛰어날 뿐 아니라 깔끔한 발성과 진행력까지 갖춰 시상식 MC로 선호할 수밖에 없는 '스펙'이다.
특히 연말 가요 축제 MC로서 윤아는 더욱 특별하다. 글로벌 시대를 연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서 바람직한 성장사를 몸소 보여준만큼, 같은 무대에 서는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아는 올해 9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연말은 '가요대제전'과 5년 인연을 이어가면서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돼 '훈훈'함을 더한다.
윤아가 10년 MC의 저력을 보여줄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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