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판빙빙(왼쪽)과 2019년 봉황망 패션 초이스 시상식에 참석한 판빙빙. 출처l대만 자유시보 웨이보, 판빙빙 사무실 웨이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은 얼마전 배 나온 사진으로 임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일축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판빙빙이 배가 쏙 들어간 모습으로 임신설을 '손수' 진화시켰다.

판빙빙이 17일 홍콩 봉황망 패션 초이스 시상식에 참석,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해당 모습에 중국시보는 "그의 몸매에 전혀 붓기가 보이지 않으며 짧은 단발 스타일에 붉은 립스틱을 입술에 발라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대만 연합보는 "판빙빙이 진짜로 배가 나왔던 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면서 "진실은 그만이 알 것"이라고 전했다.

▲ 날씬해진 모습으로 임신설을 일축한 판빙빙. 출처l판빙빙 공식 웨이보

지난 5일 대만 자유시보 등은 중국 언론을 인용해 판빙빙의 배가 많이 나와 임신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전날 판빙빙은 할리우드 영화 '365' 더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베이징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의 배가 유난히 나와 보여, 임신설을 키운 것이다.

임신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판빙빙 사무실 측은 웨이보에 "많이 먹은 것이 문제, 외국 음식은 고열량이니 열심히 일도 하면서 식사량도 조절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 임신설에 해명했다.

무엇보다 판빙빙은 지난 3일에도 큰 리본이 달린 의상으로 "그가 배를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또한 당시 판빙빙을 목격한 누리꾼은 그가 현장 스태프의 부축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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