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한동근이 컴백을 예고했다. 출처| 한동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한동근이 컴백을 예고했다.

한동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오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동근은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됐다. 그동안 저는 길 위의 한동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다"며 "한 때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처음에는 관객 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그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어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었다"며 "절대 잊지 않겠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오겠다"고 밝혔다.

한동근은 지난해 8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자숙을 이어오던 그는 최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만료됐다.

다음은 한동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 동안 저는 '길 위의 한동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습니다. 한 때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관객 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어 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 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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