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는 은퇴 후 감독 생각이 아예 없지 않은 모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은퇴 이후 축구 감독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의 26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은퇴 이후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5개의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최근 당장 은퇴는 없을 것이며 40세까지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현재 만 34세다. 

그는 축구 선수 이후 은퇴 이후 연기나 사업 등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나타낸 전례가 있다. 하지만 감독직에 대한 욕심을 아예 버리진 않았다.

호날두는 "당장은 감독직에 오르는 것엔 관심이 없지만, (언젠가) 지루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을 하는 것을) 절대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가 만약 감독을 한다면 동기부여를 하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감독은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팀에 줘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재미있는 축구, 드리블을 하고, 슛을 하고, 득점하길 좋아한다. 이것을 동기부여로 팀에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호날두의 단편적인 생각으로 그가 감독직을 수행할 가능성은 적지만, 호날두는 미래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하길 원한다고 말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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