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팝핀현준이 처가댁을 방문해 큰처남에게 기선제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장모님 기일을 챙기기 위해 처가댁을 방문한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애리의 처가댁인 전남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부부를 반긴 건 박애리의 오빠였다. 박애리의 오빠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이들을 맞이했다. 연초에 스케줄이 많은 직업 특성상 팝핀현준의 장모님의 기일을 잘 챙기지 못했었고 이에 형님은 늘 서운해 왔던 것.

그런 형님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팝핀현준은 재료를 나서서 손질하거나 일을 도와주려 했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고 어설펐다. 이에 팝핀현준은 "그것마저도 잘 못하니까 상당히 죄송스럽고 민망했다"며 힘들어 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처남의 마음은 따뜻했다. 그는 밥을 깨작거리는 팝핀현준에게 직접 조기를 발라주며 "많이 잘 먹고 가야 한다. 처가에 온 건데"라며 반찬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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