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에서는 강태우(김강우)가 정서연(조여정)에게 함께 떠나자고 말했다.
태우는 서연과 마주칠까 주변을 맴돌았다. 하지만 좀처럼 서연을 만날 수 없었고, 결국 서연에게 연락해 만나기로 했다. 태우는 "서연씨가 못 떠나는 거 어쩌면 혼자라서 겁나서 그러는 거 아닐까"라며 함께 끊었던 비행기표를 꺼내 "혹시라도 서연씨가 부탁하면 못 이기는 척 가려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 섬에 같이 가요, 우리 둘이"라 부탁하고 더듬더듬 말을 이어가던 태우였으나 서연은 이름을 부르며 말을 막았다. 서연은 고마움을 전했으나 "그렇지만 같이 갈 수 없다"고 거절하며 태우를 피했다.
서연은 "형, 형이라고 했어요. 태우씨 동생 마지막 순간에 형이라고"라 울며 고백했다. 태우는 "살아 있을 때 본 거예요?"라며 돈 때문에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돌아선 서연을 원망하며 소리쳤다. 서연은 그제야 태우에게 사과했다. 충격에 빠진 태우는 오열하며 돌아섰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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