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훈련하는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예정대로 8일 귀국하기로 했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 일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NC는 4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NC 선수단은 예정대로 8일 귀국한다'고 알렸다.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자 NC는 애리조나에 더 남아 훈련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NC는 "그동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지훈련 연장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하지만 체류를 연장할 때 야구장과 숙박, 식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전지훈련의 효율성을 고려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NC 선수단은 귀국하면 9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10일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구장에서 팀 자체 훈련을 이어 갈 예정이다.

NC는 "야구장에 출입할 때 선수단과 직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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