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예정대로 10일 입국한다.

키움은 4일 "키움 1,2군 선수단은 10일 아시아나항공 특별 전세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오늘 대만 정부의 승인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당초 10일 1군, 8일 2군 선수단이 각각 아시아나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한국발 대만행, 대만발 한국행 비행기가 모두 결항됐고 곧 대체 항공편을 찾았다. 

그런데 다시 찾은 에바항공마저 3월 한국행 비행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두산 2군과 함께 10일 아시아나 전세기 대여를 결정했지만 한국, 대만 정부 승인이 늦어졌다.

전세기는 원래 왕복 항공료를 모두 지불해야 하지만 키움, 두산은 아시아나가 귀국 항공편을 결항시킨 만큼 편도 비용만 내고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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