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당분간 외국인선수 가족들의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고, 개막 일정 연기 확정으로 오랜 시간 가족들과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잠시라도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안했다.
외국인선수들은 감독 및 주장 민병헌에게 양해를 구하고 난 뒤 특별 휴가를 받아들였다. 한편, 스트레일리는 본인이 자청해 당초 예정된 13일 청백전에서 선발등판하기로 했다.
따라서, 세 선수는 각자 미국에서 개인훈련 후 3월 24일경 한국으로 들어와 팀 훈련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