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가 제작한 축구 톡톡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연기되면서 팬들에게 생긴 K리그 갈증 해소에 나섰다.

전북은 16일 '전북현대 축구 톡톡' 영상을 제작해 17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팬들에게 댓글로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의 축구이야기를 풀어낸다.

첫 번째 주제는 팬들이 뽑은 전북 최고의 경기로 팬 댓글을 통해 1~5위를 선정한다. 1위는 지난 시즌 극적 우승을 이뤘던 강원FC와의 홈경기가 선정됐다.

강원전 외에 2016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과 루이스의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2015년 07월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경기의 수훈 선수들과의 전화 연결 등을 통해 당시의 생생함을 더했다.

진행은 전북의 이정표 장내 아나운서와 홈경기에 발간하는 '닥공 매거진' 김진규 편집장이 맡았다.

전북은 추후 리그 개막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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