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 마운트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첼시 선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첼시 1군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가 모두 자가 격리된 가운데 메이슨 마운트(21)가 외출해 논란이 됐다. 마운트는 자가 격리 상태로 돌아가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마운트가 첼시 구단으로부터 강한 경고를 받았고, 자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 선수단은 대부분이 함께 훈련한 허드슨-오도이와 접촉한 상황이다.

마운트는 격리 중인 지난 15일 바넷 인근의 트렌트 파크 풋볼 센터에서 절치한 사이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와 공을 차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큰 비판을 받았다. 라이스는 확진자가 발생한 첼시와 달리 자가 격리 상태가 아니었다.

마운트는 자가 격리 중이라 램파드 감독 및 첼시 구단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문제 메시지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구단은 선수들에게 2주 간 철저히 자가 격리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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