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27)가 레알 마드리드와 또 연결됐다. 하지만 전 세계에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알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에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2018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까지 했지만, 불화설과 이적설로 팀에 집중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경기 무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보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겨울에 데려온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포그바가 더 이상 간절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가 ‘디 애슬레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가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알 수 없다. 포그바는 후반기에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유로 2020 연기 가능성까지 불거져 레알 마드리드 현재 포그바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를 잡으려고 한다. 앞선 상황을 이유로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 관계자는 포그바가 새로운 계약에 충분히 서명할 거라고 자신했다.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를 중요한 선수로 평가했다. 2019-20시즌 종료 뒤에 미래를 묻자 “포그바는 우리 팀 선수다. 다음 시즌에도 여기에서 뛸 것이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1년 연장 옵션까지 있다”라며 잔류를 암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