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래퍼 프레드 더 갓슨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출처|프레드 더 갓슨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미국 래퍼 프레드 더 갓슨이 코로나19로 숨졌다.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는 프레드 더 갓슨이 코로나19 투병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35세. 

프레드 더 갓슨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공호흡기를 한 모습을 공개하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투병 중임을 알렸다. 그는 "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으나 끝내 별이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레드 더 갓슨은 고열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아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장 기능도 나빠져 혈액 투석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드 더 갓슨은 2012년 믹스테이프 '시티 오브 갓'을 공개하는 등 촉망받는 래퍼였다. 프레드 더 갓슨의 비보가 전해진 뒤 가수 로이드 뱅크스도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추모했다. 

미국에서는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 작곡가 애덤 슐레진저, 재즈 기타리스트 버키 피자렐리, 미국 포크 음악계의 전설 존 프린, '아이 러브 록 앤 롤' 원작자 앨런 메릴 등 다수의 스타 음악인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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