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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터키 출신 프랑스 리그앙 릴 수비수 메흐메트 제키 셀릭(23)이 현재 구단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10일(한국시간) 터키 언론 하벌러(haberler)와 인터뷰에서 이적 관련 물음에 "난 지금 릴과 4년 계약이 남아 있다. (이적을 요구하는) 구단들이 있다고 하는데 난 모르겠다. 내 구단과 감독이 논의하고 있는 문제"라면서 "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구단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첫 번째 시즌을 보낸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오른쪽 풀백 포지션이 그 중 하나다.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세르주 오리에가 첫 번째 선택지가 됐지만 경기력을 꼬집는 이야기가 여러 차례 나왔다.

셀릭은 전도유망한 오른쪽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2018년 이스탄불스포르에서 릴로 이적했다. 2시즌 동안 릴에서 38경기에 출전했으며 터키 대표팀으로 10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도 오른쪽 풀백 보강을 노렸고 셀릭을 관찰해 왔다. 셀릭에 대한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37억 원)로 알려졌다.

선수 보강에 실패할 가능성을 대비해 오리에와 재계약 가능성도 언급됐다. 지난 7일 프랑스 매체 LE10 스포츠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원한다고 설명했다. 오리에는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남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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