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골을 합작하고 기뻐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오웬 하그리브스가 가레스 베일(31)이 새로 합류하는 토트넘 스리톱이 프리미어리그 최고라고 주장했다.

하그리브스는 8일(한국시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베일은 세계적인 선수다. 축구을 안 하기엔 너무 잘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제 토트넘을 생각하면 베일은 완벽하다. 베일은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선수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해리 케인에게 특히 그렇다"며 "토트넘 스리톱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베일은 여름이적시장에서 1년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웨일즈 대표팀에 가지 않고 런던에 남아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오는 19일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에 토트넘 데뷔전이 점쳐진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듀오를 앞세워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8골 6도움(리그 3골 6도움), 손흥민은 7골 1도움(리그 6골 1도움)으로 시즌 초반 맹활약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베일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선발로 나설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세 선수가 이끄는 최전방은 무리뉴 감독의 꿈의 공격진"이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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