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감독 후보로 뽑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맨유는 5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1-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시즌 첫 3경기서 1승 2패, 승점 단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합의 의문점, 떨어지는 수비력, 이적 시장에서 아쉬움까지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감독 차기 후보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뽑히고 있다. '토크스포츠'의 진행자 알란 브라질은 7일 "포체티노 감독이 오면 완벽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에게 큰일이라 생각했는데 2019-20시즌 3위로 잘 마무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포체티노는 여전히 데려올 수 있다. 그의 이력을 보면 환상적이다"라며 "그는 맨유에 완벽한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솔샤르 감독이 잘하는 걸 보고 싶다. 그러나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그의 경기력은 현재 좋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전력 보강에 대한 문제점도 꼬집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선수를 데려오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는 것일까. 그런 식으로 계속 골을 내줄 수 없다. 농담이 아니다"라며 "맨유는 과거에 걱정하던 그때로 다시 돌아갔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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