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무리 투수 숀 톨레슨(28)이 2016년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톨레슨의 연봉은 327만 5,000달러다.

협상 초기 톨레슨은 390만 달러를 텍사스에 요구했고 텍사스는 260만 달러를 제시해 액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톨레슨과 구단은 중간 수준의 금액으로 합의하며 연봉 조정은 피하게 됐다.

2010년 LA 다저스 30라운드 전체 922위로 프로 계약을 한 톨레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40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2013년 시즌 후 다저스는 톨레스를 웨이버 공시했고 텍사스가 클레임을 걸어 영입했다.

2014년 불펜에서 6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한 톨레슨은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6승 4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2.99로 텍사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디비전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숀 톨레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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