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SPN' 버스터 올니 기자가 강정호(피츠버그)의 복귀 시점을 4월 말로 예상했다.

올니 기자는 27일(한국 시간) 칼럼에서 주요 부상 선수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강정호에 대해서는 "그는'테이크아웃 슬라이딩'을 피하지 못해 무릎을 다쳤다. 피츠버그 구단이 바라는 대로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4월 말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부상 당시만 해도 올해 5~6월 복귀가 예상됐으나 재활에 집중하면서 회복이 빨라졌다.

강정호는 시즌이 끝난 뒤에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남아 재활에 집중했다. 피츠버그는 이런 강정호의 태도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 올니 기자는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에 감명 받았다"고 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의 소식도 함께 실렸다. 올니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공을 던지는 데 어떤 지장도 없는 상태다. 목표는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 류현진은 체중 조절에 성공하면서 지난해보다 나은 몸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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