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포수 마이크 피아자 등번호 31번의 영구 결번을 오는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에서 진행한다.

행사 하루 전인 30일 메츠는 피아자의 유니폼을 팬들에게 나눠 준다. 행사 당일에는 피아자의 영구 결번 행사가 진행된다. 3연전 마지막 날에는 선착순 1만5,000명의 팬에게 피아자 버블헤드 인형을 나눠 준다.

피아자는 메이저리그 포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격형 포수로 활약했다. LA 다저스, 플로리다 말린스,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뛴 피아자는 통산 타율 0.308 출루율 0.377 장타율 0.545 427홈런 1,335타점을 올렸다.

1993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올스타 12회 선정, 실버슬러거 10회 수상했다. 피아자는 지난 7일 명예의 전당 헌액자 투표에서 83.0%를 얻어 기준인 75%를 넘겨 명예의 전당 입성했다.

피아자는 메츠의 네 번째 영구 결번 선수가 됐다. 피아자에 앞서 37번 케이시 스텐걸, 14번 길 호지스, 41번 톰 시버가 영구 결번됐다.

[사진] 마이크 피아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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