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그룹 충청 지역 연합 봉사단이 다양한 국가의 이주 여성들과 함께 각국의 설 음식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2016 한화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 설날 음식 경연대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아 백화점 센터시티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외국인 복지관 소속의 이주 여성 12개팀(2인 1조)이 참가해 각국의 다양한 명절 음식과 감춰진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경연대회 대상은 베트남 출신의 메콩강의 향기팀이 베트남에서 가족들이 모여 즐기던 음식인 '카합과 퍼사오'을 만들어 400만 원의 모국 방문 상품권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중국 출신의 고우나미우나팀이, 우수상은 베트남 출신의 알콩달콩팀이 차지했고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모국 방문 상품권을 받았다.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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