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상대들이 결정됐다. 쉽지 않다. 마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처럼 쟁쟁한 팀이 한 조에 묶였다.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본선 직행이 없다. 플레이오프로 본선행을 다퉜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포르투갈 파수스드 페헤이라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지만, 홈 2차전에서 완벽하게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 뒤에 잔류를 선언한 해리 케인이 멀티골로 3-0 완승을 했고, 합계 3-1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조별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처럼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붙는다. 조 1위는 16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직행, 2위 팀은 유로파리그 3위 팀과 16강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포트1에서 G조에 들어갔고, 스타드 렌, 비테세, 무라와 만났다. 프랑스 리그앙,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팀과 격돌한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버금가는 쉽지 않은 일정이 됐다. 

2021-22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 추첨
A조: LASK, 텔-아비브, 알라쉬커트, 헬싱키 
B조: 헨트, 파르티잔, 플로라탈린, 파마구스타
C조: AS로마, 조르야 루한스크, CSKA-소피아, 보데글린트
D조: AZ알크마르, 클루지, 야블로네츠, 란데르스
E조: 슬라비아 프라하, 페예노르트, 우니온 베를린, 마카비 하이파
F조: 코펜하겐, PAO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링컨
G조: 토트넘 홋스퍼, 스타드렌, 비테세, 무라 
H조: 바젤, 카라박, 카에랏 알마티, 오모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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