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신지은(24, 한화)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만든 신지은은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브리타니 랭(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은 기분 좋게 출발한 신지은은 3번 홀에 이어 5번 홀과 6번 홀, 그리고 8번 홀에서 버디를 더해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들어서는 11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로 2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께 8언더바 136타로 공동 4위로 내려갔다. 김효주(21, 롯데)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으며 박인비와 같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박성현(23, 넵스)이 7언더파로 공동 6위, 허미정(27, 하나금융그룹) 최나연(29, SK텔레콤)이 5언더파로 공동 9위다.

[사진] 신지은 ⓒ Gettyimage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