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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압도적으로 슛을 퍼부었다. 그러나 공이 가는 곳에는 상대 골키퍼가 늘 있었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포르투갈이 19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로 2016 F조 조별 리그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무 승점 2점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승점, 골 득실차에서 타이를 기록한 아이슬란드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가 됐다.

아이슬란드와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슛 시도 수 27-4, 유효 슛 수 10-4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슛 시도 수 23-3으로 1차전과 다른 것 없는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끝내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적지 않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호날두의 슛은 번번이 오스트리아 골키퍼 로베르트 알머의 정면으로 갔고 구석을 노리고 잘 찬 슛은 알머의 손에 걸렸다. 후반 34분에는 페널티킥을 본인이 얻어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호날두의 슛은 오스트리아 골포스트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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