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박병호가 타격 탈 슬럼프 조짐을 보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4회 말 양키스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의 시속154km(약 96마일) 강속구 초구를 우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2호. 홈런은 지난 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졌다. 멀티 타점은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처음이다.
단순히 홈런 1개로 탈 슬럼프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2회 첫 타석부터 타깃 필드의 가장 깊숙한 센터 쪽에 타구를 날리면서 좋은 조짐을 보였다. 박병호는 워닝 트랙에서 중견수 자코비 엘스버리에게 잡힌 타구를 아쉬워했다. 홈런성 타구로 믿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강속구를 우측 홈런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박병호 타격 슬럼프 원인 가운데 하나는 시속 150km 이상의 속구를 홈런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피네다의 시속 154km 강속구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피네다는 자신의 던진 회심의 속구가 오른쪽 스탠드에 꽂히자 다소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박병호는 최근 타격 부진이 이어지면서 징검다리식으로 출장했다. 전날은 벤치에서 대기했고, 이날 우완 피네다가 선발로 나서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호쾌한 타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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