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슛하는 호날두와 골키퍼 알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포르투갈의 핵심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앞길을 가로막은 오스트리아 골키퍼 로베르트 알머가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포르투갈과 오스트리아는 19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로 2016 F조 조별 리그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2무 승점 2점을 기록하며 승점, 골 득실차에서 타이를 기록한 아이슬란드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가 됐다. 오스트리아는 1무 1패 승점 1점으로 조 꼴찌다.

스포츠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포르투갈의 파상 공세를 막은 알머에게 평점 8.5점을 내렸다. 이날 포르투갈은 슈팅 23개를 시도해 유효 슛 6개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슛을 때렸다. 그러나 알머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많은 슛을 시도했고 페널티킥 기회도 얻었지만 알머라는 벽에 막혀 끝내 골을 신고하지 못한 호날두는 평점 6.9점을 받았다. 루이스 나니는 6.5점, 측면 공격수로 나선 히카르두 콰레스마는 6.8점을 받았다. 포르투갈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케플러 페페로 7.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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