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직 기대를 접지 않았다. 류현진(28, LA 다저스)를 향한 미국 언론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 건강하기만 하면 여전히 다저스 3선발을 책임질 수 있는 요원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지역 언론 '다저블루닷컴'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류현진의 부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문제 없다. 건강만 회복한다면 여전히 팀 내 3선발로 활약할 수 있는 투수다. 다저스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의 재활 과정이 순조롭다고 한다. 부활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 코멘트를 덧붙였다. 다저블루닷컴은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이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좋은 컨디션으로 다음 시즌 제 기량을 펼칠 거라고 전망했다. 팀의 기대가 상당히 큰 편이다"고 밝혔다.

3년 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데뷔했다. 이후 2년 동안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충실히 책임졌다. 데뷔 첫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이듬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거뒀다. 그러나 2015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지난 시즌 통째로 쉬었고 올해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저블루닷컴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수술 후유증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구단 프런트 신뢰, 계약 기간, 재활 점수 등 여러 면에서 부활 확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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