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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딸도 울었다"… 심수봉 공개 저격에 눈물 흘린 김다현 부녀

작성일: 2026.09.22 23:04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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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봉(왼쪽)과 김다현. 출처| 유튜브 캡처, ⓒ곽혜미 기자
▲ 심수봉(왼쪽)과 김다현. 출처| 유튜브 캡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김다현을 공개 비판한 선배 심수봉으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다현의 아버지 역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아빠도 딸도 울었다 심수봉, 김다현 공개 저격...김봉곤이 직접 밝힌 사과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 씨 역시  상황을 설명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목이 메어서 한동안 전화 통화가 이어지기 힘들 정도였다. 딸이 받은 상처에 가슴 아파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봉곤 씨는 "딸이 공연이 끝나면 내려와서 차를 타면 꼭 모니터를 한다. 내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딸이 놀라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펑펑 울더라. 7, 8분 동안 울었다. 좀 충격적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속이 상했을 거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자신의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5곡을 부른 김다현을 두고 "젊은 아가씨"라고 칭하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요. 제 앞에서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며 날선 비판을 해 논란이 일었다.

뒤늦게 영상으로 심수봉의 발언을 접한 김다현이 눈물을 참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심수봉은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심수봉은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그러나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심수봉은 "그리고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심수봉은 "저는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에게 김다현 양이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라고 재차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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