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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연, ‘41세’ 호날두 벤치→빼니까 강해졌다…포르투갈 노르웨이에 2-1 신승

작성일: 2026.09.28 10:1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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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2년 만에 벤치에 앉았다. 포르투갈은 엘링 홀란이 버틴 노르웨이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4조 2차전에서 노르웨이를 2-1로 꺾었다. 

웨일스와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포르투갈은 이로써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1차전에서 덴마크를 3-2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던 노르웨이는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호날두와 홀란의 맞대결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포르투갈의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사흘 전 웨일스전에서 약 70분을 소화한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짧은 휴식 기간을 고려해 교체로도 투입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벤치에만 머문 것은 2024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경미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베테랑들이 빠진 자리를 젊은 자원들이 완벽히 메웠다.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왼쪽 풀백 누누 멘데스가 노르웨이의 압박을 풀어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패스를 받은 페드루 네투가 아크 정면에 위치한 주앙 펠릭스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펠릭스는 이를 센스 있는 제자리 슛으로 처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노르웨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6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프리킥이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왔고, 세컨드 볼 상황에서 파트리크 베르그가 내준 공을 엘링 홀란이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는 홀란의 A매치 통산 65번째 골이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동점골을 내준 지 불과 3분 만인 후반 9분, 노르웨이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외르얀 뉠란 골키퍼가 범한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곤살루 하무스가 놓치지 않고 가로챘다. 하무스는 골문을 비우고 나온 뉠란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다시 포르투갈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포르투갈은 하파엘 레앙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추가 득점 기회를 노렸고, 노르웨이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최종 스코어 2-1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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