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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진짜 '극적합류' 하나? 다저스와 훈련한다, 美 언론 "NLDS, KIM 위한 자리 생길 가능성 있다"

작성일: 2026.09.29 00:1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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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앞두고 LA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한다. 현지에서는 김혜성의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다.
▲ 김혜성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앞두고 LA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한다. 현지에서는 김혜성의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트리플A 챔피언 결정전도 LA 다저스의 정규시즌도 모두 끝났다. 김혜성이 다저스에 합류해 디비전시리즈(NLDS)를 앞두고 훈련을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다가오는 휴식 주간을 맞아 홈으로 돌아오면, 익숙한 얼굴 몇 명도 함께하게 된다"고 전했다. '몇 명'이라고 언급된 선수 중 한 명은 김혜성이다.

김혜성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다.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보다 성적이 좋지 않지만, 알렉스 프리랜드를 합류시키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김혜성이 빅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자, 김혜성은 4월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합류 직후 김혜성은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존 경쟁을 이어나갔는데, 시간이 흐르고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결국 5월 하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그리고 김혜성은 단 한 번도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혜성이 빅리그로 승격되지 못한 것은 다저스의 뎁스가 그만큼 두터운 것도 있지만, 트리플A에서 콜업을 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런데 최근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포스트시즌을 위한 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주루를 할 수 있고, 수비를 할 수 있으며, 도루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 논의 대상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김혜성
▲ 김혜성

그리고 이제 김혜성의 다저스 선수단 합류가 임박했다. 김혜성이 뛰고 있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가 퍼시픽 코스트리그(PCL)와 트리플A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일정이 모두 끝났고, 다저스도 100승 62패로 정규시즌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리고 오는 10월 4일부터 열리는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한다.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호수에 데 파울라와 김혜성은 앞으로 며칠 동안 열릴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을 놓고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 파울라는 좌타자 벤치 역할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달튼 러싱을을 앞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혜성은 5월 말부터 트리플A에 머물고 있음에도 최근 깜짝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영입된 지 2년이 지난 김혜성은 여전히 타격에서 발전 과정에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생산력을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웠으며, 오클라호마시티에서 3홈런 31타점 타율 0.262, 92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여전히 뛰어난 스피드와 내야 수비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것만으로도 김혜성이 다시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기 충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회의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김혜성이 대주자와 대수비로는 분명 활용 가치가 높지만,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도움이 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 김혜성
▲ 김혜성
▲ 김혜성
▲ 김혜성

"진짜 문제는 다저스가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할 것이 확실한 야수를 로스터에 포함시킬 여유가 있느냐는 것"이라며 "작년에는 오타니가 이도류를 하면서 사실상 투수 한 명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올해 오타니는 타격만 할 예정이기에 다저스는 그런 여유를 느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그럼에도 적어도 다음주에 열리는 디비전시리즈에서는다시 김혜성을 위한 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로버츠는 '단기전에서는 투수의 숫자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며 "현재 데 파울라와 김혜성 같은 선수들이 여전히 포스트시즌 로스터 경쟁에 확실하게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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