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국내 최초 ‘풀사이드 브리지’ 열린다…반얀트리서 중구청장배 대회 개최

작성일: 2026.09.29 19:15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지난 1월 열린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 ⓒ한국브리지협회
▲ 지난 1월 열린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 ⓒ한국브리지협회
▲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풀사이드 브리지 토너먼트가 중구 회원들에게 어느 좋은 가을날의 행복했던 하루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브리지협회
▲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풀사이드 브리지 토너먼트가 중구 회원들에게 어느 좋은 가을날의 행복했던 하루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브리지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영장 옆에서 펼쳐지는 ‘풀사이드 브리지 토너먼트’가 열린다.

한국브리지협회는 3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에서 중구청장배 브리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중구와 중구체육회가 함께하며, 반얀트리 서울이 장소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실내 경기장이 아닌 반얀트리의 야외 수영장인 오아시스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풀사이드를 무대로 브리지 토너먼트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브리지는 52장의 카드를 이용해 2명이 한 조를 이뤄 상대와 전략을 겨루는 마인드 스포츠다. 카드 운보다는 파트너와의 의사소통과 기억력, 판단력, 논리적인 수 싸움이 중요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경쟁이 펼쳐졌다.

반얀트리와 브리지의 인연은 30년 넘게 이어져 왔다.

서울클럽 시절부터 반얀트리를 중심으로 브리지 동호인들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졌고, 이 같은 기반은 중구브리지협회가 중구체육회에 가입하는 데에도 밑거름이 됐다. 클럽 회원들의 취미 활동에서 출발한 브리지는 중구의 생활체육 종목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반얀트리 서울도 브리지 저변 확대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2008년부터 자체 브리지 클래스를 운영하고 회원 간 네트워킹을 지원했으며,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브리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지난 1월 열린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에는 서울을 비롯해 강원, 세종, 울산, 전북, 부산 등 전국에서 42개 팀 178명이 출전했다. 회원 중심의 브리지 문화가 전국 단위 생활 스포츠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대회였다.

이번 중구청장배는 그 흐름을 지역 생활체육으로 이어가는 무대다.

대회 장소인 오아시스는 반얀트리를 대표하는 야외 공간으로 하루 공식 대관료가 5,000만 원에 이른다. 반얀트리는 중구민의 마음 건강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는 사회공헌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장소를 지원했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풀사이드 브리지 토너먼트가 중구 회원들에게 어느 좋은 가을날의 행복했던 하루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0년 넘게 이어져 온 반얀트리와 브리지의 인연은 클럽을 넘어 지역 생활체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브리지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