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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신궁' 女 컴파운드 신예 강연서, 150-150 2연속 만점→8강서 중국 상대 145-140 승→4강 진출

작성일: 2026.10.01 09:30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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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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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카자키(일본), 신인섭 기자] '15세 신궁' 강연서(성사중)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을 향해 또 한 발을 내디뎠다.

강연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중국의 우위얼을 145-140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강연서는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최소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컴파운드 개인전은 리커브와 달리 준결승 패자끼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강연서는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이 발견한 최고의 신예 가운데 한 명이다. 2011년생으로 중학교 3학년에 불과한 강연서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달았고, 중학생 신분으로 아시안게임 무대까지 밟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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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안게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개인전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연서는 지난달 28일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몽골의 오트곤바야르 다그단자브를 150-133으로 완파했다. 컴파운드 개인전은 15발을 쏴 합산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데, 한 발당 최고점이 10점이기 때문에 150점은 단 한 발도 10점 밖으로 벗어나지 않아야 작성할 수 있는 만점이다.

놀라운 것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16강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을 만났지만 또다시 150점을 쐈다. 강연서는 벤남을 150-146으로 제압하며 두 경기 연속 퍼펙트 스코어를 작성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인도의 아디티 스와미가 기록한 149점이었다. 강연서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서 두 경기 연속 150점 만점을 쏘며 단숨에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기세를 몰아 중국의 우위얼과 8강에서 격돌했다. 강연서는 첫 엔드부터 [10-9-9=28]점을 쏘며 우위얼의 28점과 동점을 이뤘다.

2엔드에서는 완벽에 가까웠다. 강연서는 10-10-9을 쏘며 총 29점을 추가했고 중간 합계 57-56로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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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3엔드였다. 중국의 우위얼이 먼저 활시위를 당긴 가운데, 8점을 쏘면서 흔들렸다. 반면 강연서는 첫 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은 데 이어 9점과 10점을 쏘며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강연서는 격차를 벌렸다. 86-82.

4엔드에서도 중국의 우위얼이 먼저 활을 쐈다. 이어 강연서가 시위를 당겼다. 강연서는 9-10-10으로 29점을 추가하면서 115-109로 차이를 더욱 벌렸다. 

마지막 5엔드에 들어섰다. 강연서는 마지막 세 발을 10점-10점-10점에 꽂아 30점을 추가했다. 최종 점수 145-140로 승리를 확정했다. 

강연서는 이미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0일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제 개인전에서는 자신의 두 번째 메달이자 첫 금메달까지 노린다.

한편 한국은 강연서뿐만 아니라 박정윤도 여자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대진표 반대편에 자리해 있어 나란히 승리를 이어갈 경우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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