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법사야 뭐야" 박진만도 탄식…KT 대체 뭔데, 극적인 4연승 질주→우승 매직넘버 '5'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정말 잘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아쉽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KT 위즈 이야기가 나오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솔직한 속마음도 들려줬다.
삼성은 현재 리그 2위다. 1위 KT를 열심히 추격 중이다. 최근 계속해서 이기며 KT와 격차를 좁히려 했는데, KT도 연일 승리해 두 팀의 승차가 3게임 차로 유지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KT는 안 져. 진짜 뭐 마법사야 뭐야~"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박 감독은 "쓰러질 것 같으면서도 다시 일어나더라. KT가 그러니 우리도 최대한 끝까지, 시즌 마지막 게임까지 어떻게든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취재진이 9월 30일 대구 한화전서 승리한 뒤 감독실에서 KT의 경기를 봤는지 물었다. 박 감독은 "우리 게임이 빨리 끝나서 (감독실에) 들어가 KT 경기를 봤다. 인천에서 하는 LG 트윈스-SSG 랜더스전도 같이 봤다"며 "우리와 붙어 있는 팀들이라 두 경기를 다 봤는데 치열하긴 하더라. 다 확인한다"고 답했다. LG는 리그 3위로, 1일 기준 5연패에 빠져 삼성과는 7게임 차로 뒤처져 있다.
박 감독은 "마지막에 KT와 3경기가 남아 있다. 그 게임들이 끝날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9월 22일 NC 다이노스전부터 1일 한화전까지 5연승을 질주했다. 1일 경기에선 김헌곤의 동점 솔로 홈런, 이재현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4연승 중이다. 9월 27일 두산 베어스를 12-6으로 제압한 데 이어 29일부터 1일까지 KIA 타이거즈에 스윕승을 거뒀다. 29일 KIA전에선 4-5로 지는 듯했지만 9회 김상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0회 안현민의 2타점 중전 적시 3루타와 샘 힐리어드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8-5를 이루며 역전승을 선보였다.
30일 KIA전서도 0-2로 끌려가다 7회 힐리어드의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9회 권동진의 결승 솔로포로 3-2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1일 KIA전도 극적이었다. KT는 1회초 김현수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0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선발투수 소형준이 2사 2, 3루 위기서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대신 3회초 안현민의 땅볼 타점, 4회초 류현인의 1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 5회초 힐리어드의 솔로포로 5-2까지 달아났다.
7회말 KIA가 반격에 나섰다. 1사 2, 3루서 김태군이 3점 홈런을 때려내며 5-5,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KIA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으나 KT는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김현수의 결승 투런포로 7-5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연승에 KT도 연승으로 응수했다. KT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5로 줄었다. 삼성과 KT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3경기 남았다. 10월 7일 수원, 11~12일 대구서 격돌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3점 차 날렸다고 30세이브가 사라지겠나…"블론SV 3~5개면 A급 마무리" 감독 신뢰는 여전했다
2026-10-02
-
추신수가 본 AG 야구 금메달과 한국의 미래, “기대되지만… 리그가 명확한 플랜 가져야”
2026-10-02
-
김경문 "10월 10일에 말하겠다" 전격 예고…애써 감췄던 진심→마음껏 칭찬할 시간 온다
2026-10-02
-
한화 우승 날아간 충격의 끝내기 홈런, 후유증이 이렇게 클줄 누가 알았나…하지만 부활 신호탄, 154km 강속구로 내년을 기약했다
2026-10-02
-
'불명예 2위' 한화 12패 외인 재계약 간절했나, 추가 등판 자청…김경문 "화이트 한 번 더 보겠다"
2026-10-02
-
LG 어쩌나, 3위도 위태로운데 창단 첫 대업까지 무산 위기…오스틴 7개 부문 톱4, 그런데 1위가 하나도 없다
2026-10-02
추천 콘텐츠
-
제주이음스포츠클럽, ‘테니스 놀이터’ 연다…대한체육회 체험프로그램 공모 선정
2026-10-02
-
"선수에게 물건 던지시면 안 됩니다" 21살 테니스 스타 '품격' 화제…그러나 코트에선 AG 金+LA 직행 좌절
2026-10-02
-
'바이올린 켜는 하버드생' 그런데 AG 메달도 땄다…23살 필리핀 육상스타 "은퇴하면 의대로" 엄친딸 인증
2026-10-02
-
충격의 시상식 "창피한 장면" 중국도 당혹…금메달리스트에 야유, 은메달 선수에만 환호 → "중국 선수끼리 결승인데"
2026-10-02
-
충격 '韓 국대, 불법 선수와 싸웠다' 탈락시켰던 상대가 '금지약물 양성'…자격 정지 조치→동메달 박탈 가능성
2026-10-02
-
"얼굴이 이렇게 예쁜 선수는 처음" 日 18살 국가대표 영상 200만 조회, 생소한 종목 열도에 떴다 → 알고보니 기네스 보유자
2026-10-0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