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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추가시간 구덕 극장 터졌다’ 부산, 전남에 2-1 짜릿 신승…5위 도약 성공

작성일: 2026.10.18 18:2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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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승점 1점에 만족할 뻔 했던 부산 아이파크가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부산은 18일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에서 전남에 2-1로 이겼다. 최근 두 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한 이들은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리그 5위 도약에 성공했다.

부산은 김세훈, 김진혁, 가브리엘 스리톱에 사비에르와 손준석이 허리에서 뛰었다. 전성진과 안현범이 윙백에 포진했고, 김희승, 최동렬, 권준성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꼈다.

전남은 정지용, 발디비아, 윤민호가 부산 골망을 조준했다. 박태용과 장윤호가 미드필더 지역에서 전남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정강민과 김범수가 윙백을 맡았다. 여기에 송호, 유지하, 노동건이 최후 방어선을 구축, 최봉진이 골문을 지켰다. 

부산은 초반부터 탐색전보다 최대한 홈에서 주도권을 잡고 전남 빈 공간을 공략했다. 데드볼 상황에서 몸을 던지며 볼 소유권을 가져오려고 애를 썼다. 이에 전남은 카운터 어택으로 부산의 배후 공간을 타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비에르를 빼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전남도 윤민호를 빼고 하남을 넣어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코너킥 세트피스 후 혼전 상황에서 최동렬이 집중력을 발휘,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남은 실점 후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측면으로 빠르게 볼을 보낸 뒤 박스 안 볼 다툼을 유도했다. 이후 후반 20분에는 이라클리와 미란징야를 투입했다. 부산은 후반 23분 박혜성으로 변화를 줬다. 

그러나 부산에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겼다. 안현범이 볼을 몰고 전남 박스 안으로 질주하던 중 발목 쪽에 부상이 왔고 더는 뛰지 못한다는 사인을 줬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부상을 당한 안현범을 빼고 김현민을 넣었다.

부산은 후반 32분 장호익과 백가온을 투입해 공격과 수비 에너지 레벨을 더했다. 백가온은 투입 직후 박스 안에서 한 차례 슈팅을 시도, 코너킥을 유도했다. 

부산이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전남에 한 방이 있었다. 후반 43분 교체로 들어온 이라클 리가 허리에서 뻗어져 나오는 킬러패스를 차분하게 받아 마무리했다.

추가시간은 5분. 추가시간 동안 볼 점유율을 가져간 쪽은 전남이었다. 수비에 무게 중심을 뒀던 부산은 카운터어택을 활용해 결승골을 노렸다. 추가 시간이 끝나가던 찰나, 전성진이 역습 한 번을 놓치지 않았고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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