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해결사다!' 베식타시 감독, 라이벌전 앞두고 '韓 국대 공격수 선발' 승부수…튀르키예 언론 "피지컬+문전 장악력 탁월한 최전방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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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의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트라브존스포르와 라이벌전을 앞두고 한국인 골잡이 오현규(25)를 최전방 해결사로 낙점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빌디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노 감독이 19일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오현규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탈리아 출신 사령탑이 공격진 구성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현규를 최전방에 배치해 상대 수비진을 강하게 압박하고 적극적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려는 구상"이라며 "베식타시는 한국인 공격수를 앞세워 트라브존스포르 골문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규 선발 출장 가능성이 현지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탄탄한 체격과 저돌적인 움직임을 갖춘 오현규는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공격수다. 특히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과감한 문전 침투는 상대 수비진을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스포르빌디르 역시 이러한 장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오현규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며 "동료 공격수들과의 연계 플레이, 측면에서 전개되는 공격이 그의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순히 득점만 책임지는 역할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오현규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동시에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고 전방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한다. 세컨드볼을 따내기 위한 움직임과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 역시 중요한 임무로 꼽힌다.
매체는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스트라이커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득점만이 아니다.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공격적인 압박에도 기여해야 한다"며 "오현규가 상대 수비진과 벌일 경합, 세컨드볼 확보 능력 등이 베식타시의 공격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이탈리아노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현규를 최전방에 배치한다면 나머지 공격수들의 움직임과 위치 선정이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식타시는 볼 점유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측면 공격수들의 침투를 활용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는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원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패스를 공급하고 측면 공격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오현규의 득점 가능성도 한층 커질 수 있다.
스포르빌디르는 "이탈리아노 감독이 오현규를 선발로 기용할 경우 다른 공격수들의 배치도 중요해질 것"이라며 "베식타시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더 많은 선수를 침투시키는 공격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트라브존스포르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인내심 있는 공격 전개와 불필요한 볼 소유권 상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뜨린다면 승부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 모두에 중요한 일전이다.
베식타시와 트라브존스포르는 튀르키예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들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승점뿐 아니라 선수단의 사기와 자신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 관심이 뜨겁다.
베식타시는 홈에서 주도권을 잡고 승리를 노리는 반면 트라브존스포르 역시 원정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그 중심에 오현규가 설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르빌디르는 "오현규가 선발로 출전한다면 베식타시의 가장 중요한 득점 카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팬들은 한국인 골잡이가 트라브존스포르와 중요한 맞대결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현규의 선발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실제 출전 여부는 경기 전 공식 선발 명단이 발표돼야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현지 언론이 오현규를 공격의 핵심 카드로 지목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인 골잡이가 기대에 걸맞은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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