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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이어 박진만도, 또 '김도영'이라니 "확실히 슈퍼스타답더라"…LG는 실패, 삼성은 성공할까

작성일: 2026.10.21 11:0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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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내렸다. 정규시즌 3위 팀 KIA 타이거즈가 4위 LG 트윈스에 3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25일부터 2위 삼성과 맞붙는다.

20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종료 후 박진만 감독은 삼성 구단을 통해 "KIA가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잘 준비돼 있다고 느꼈다. 특히 김도영이 확실히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우리도 그만큼 잘 준비했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이기면 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 엔트리는 22일 청백전을 통해 내부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우리가 준비한 대로 부담 갖지 않고 포스트시즌, 이 가을 축제를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눈에 띄는 점은 김도영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것이다.

김도영은 KIA의 주축 타자로 올해 정규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496타수 153안타)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장타율 0.647, 출루율 0.413, OPS(출루율+장타율) 1.060, 득점권 타율 0.377(114타수 43안타) 등을 뽐냈다. 리그 홈런 1위, 장타율 1위, 득점 2위, OPS 2위, 타점 공동 4위, 출루율 5위, 득점권 타율 6위 등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규시즌 최종일이었던 지난 12일 LG와 마지막 경기에서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극적으로 팀의 3위를 확정 지었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선 안타를 3개만 생산했다. 그런데 그 3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타율 0.333(9타수 3안타) 3홈런 8타점 4득점을 자랑했다. 20일 3차전에선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 찬스서 LG 투수 존 케네디를 상대로 좌중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단숨에 7-0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왔다.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김도영은 23세18일의 나이로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만루포의 비거리는 145m에 달했는데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장 거리 홈런 신기록이자 포스트시즌 타이기록이었다(2000년 이후·KBO 기록원 측정 기준). 팀을 승리로 이끌며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앞서 LG 염경엽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경기로 끝낸 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올해 KIA와 마지막까지 승부를 했는데 결정적일 때마다 김도영에게 맞았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초점은 김도영을 어떻게 막느냐는 것이다"고 말했다.

LG에 이어 삼성도 김도영을 경계했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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