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공형진, '차지연 반말 논란' 이어 14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장항준 원작 '핑크트럭' 주연

작성일: 2026.10.26 11:38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공형진. 제공ㅣ스튜디오킬러웨이
▲ 공형진. 제공ㅣ스튜디오킬러웨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최근 후배 배우 차지연을 향한 발언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공형진이 약 14년 만의 연극 복귀에 나선다.

공형진은 장항준 감독 원작의 코미디 연극 '핑크트럭' 앙코르 공연에서 주연 허상만 역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진행된다.

'핑크트럭'은 지난 5월 초연 당시 박상면이 허상만 역으로 출연해 한 달간 매진 행렬을 이어간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의 원작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성원에 힘입어 약 6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공형진은 2009년 모노드라마 '내 남자는 원시인'의 한국 공연에 출연했으며, 2012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무대에도 올랐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파이란', '박하사탕', '방자전'과 드라마 '추노', '연애시대', '애인있어요'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했다. 2006년에는 SBS 드라마 '연애시대'로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공형진이 연기할 허상만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존력과 유머를 잃지 않는 인물로, 엉뚱하고 뻔뻔한 면모 속에 인간적인 정과 삶의 애환을 지닌 캐릭터다.

이번 연극 복귀는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 이후 이뤄져 눈길을 끈다. 공형진은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서 차지연과 공동 진행을 맡았다. 당시 생중계된 행사에서 차지연에게 재차 인사를 요구하거나 "너 왜 연기해? 그냥 평소처럼 해"라고 말한 장면 등이 공개되면서 후배를 대하는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공형진 소속사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공형진이 친분이 있는 후배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함께하자는 취지로 말을 건넸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차지연 측에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핑크트럭' 앙코르 공연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열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