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노이즈 마케팅인가…'하영 옹호' 해명→'차예련 논란' 속 학폭 피해 고백[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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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이혜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순 없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며 '대학생 때 기억이 나더라. 그때 뭐 때문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나서 이 책을 읽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그때 굉장히 치유를 받았던 기억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20대 꽤 어린 나이에 곁에서 이런 얘기를 들려주는 어른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성은 "상처 없는 인간관계는 불가능한 것 같다. 어떤 형태로든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크든 작든 상처를 받게 돼 있고 중요한 건 나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라고 말했다.
책의 내용에 대해 소개하던 그는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공동체라는 존재가 나한테 상처를 줄 때가 있다. 어떤 집단이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 공동체가 내가 있을 유일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는 게 너무 중요하다"라며 "예를 들어 학교라는 공동체가 내가 있을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학폭을 당했을 때 괴롭힘을 당했을 때 친구를 못 사귀었을 때 너무 괴로울 거다. 나도 겪어봤다. 그런데 학교 말고 다른 공동체가 존재한다. 앞으로 더 큰 공동체가 내 앞에 열릴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더 큰 세계가 있다는 걸 알면 이 학교에서 느꼈던 고통이 작은 지나가는 고통에 불과했다는 걸 알게 될 거다"라며 "혹시 집단 괴롭힘 때문에 학폭 때문에 정말 씻지 못할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이 부분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라며 책의 한 부분을 들려줬다.
이혜성은 "어렸을 때 중학교 때는 이런 생각을 못 해봤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해주는 어른도 없었고 이런 책을 읽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냥 그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더라. 다른 집단에서는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봤다"라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래서 내가 앞으로 그런 친구나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이런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당신은 너무나 가치있는 곳이기 때문에 맞는 곳에서 행복해져도 된다. 절대 이상한 선택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응원을 덧붙였다.
이같은 고백은 최근 차예련의 학폭 논란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차예련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작성자 A씨는 서울 소재 중학교 재학 당시 한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교실과 화장실, 놀이터,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괴롭힘이 이어졌으며,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질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A씨는 게시글에서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글에 언급된 나이와 출신 학교 등의 단서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차예련이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대되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온라인상에 게재된 글의 진위여부 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차예련과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네티즌들이 A씨의 폭로글에 동조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면서 의혹은 여전히 거센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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