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결산 영상①] 예술의 경지…UEFA 선정, 2016-17시즌 챔스 TOP 10골
작성일: 2017.06.06 13:0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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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예술가가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 그라운드 위에서 화려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선수들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기술 옵저버 위원회는 20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TOP 10골을 선정했다.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최고의 골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챔스 결승전에서 ‘환상 골’을 터뜨린 마리오 만주키치이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공을 그라운드에 떨어뜨리지 않고 패스를 연결했다.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 한 만주키치는 수비수 2명을 등진 상황에서 묘기에 가까운 오버헤드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세미루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프리킥 골을 넣었고 카세미루는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 다니 알베스는 슈팅과 패스 모두 돋보였다. 공중에 높게 뜬 공에 정확한 임팩트를 가하며 논스톱 슛을 성공했고 감각적인 패스로 곤살로 이과인의 골을 도왔다.
아스널 메수트 외질은 상대 수비진을 ‘농락’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린 외질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다. 골키퍼를 가볍게 넘은 외질은 속임 동작으로 따라붙는 수비수 2명을 연달아 제치며 개인기를 과시했다. 팀 동료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감각적인 슈팅과 바이에른 뮌헨 아르연 로번과 베르더 브레멘 토마스 델라니(당시 코펜하겐)의 엄청난 중거리 슛도 최고의 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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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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