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야구월드컵] '3회 9득점' 한국, 쿠바에 8회 콜드게임 승… 슈퍼라운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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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이 U-18 야구 월드컵 슈퍼 라운드에서도 전승 행진을 이어 갔다.
한국은 7일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 야구장에서 열린 제28회 U-18 야구 월드컵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쿠바를 상대로 3회에만 9득점하며 17-7 8회 콜드게임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한 데 이어 슈퍼 라운드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3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로이델 마르티네스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로이델 차페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세사르 프리에토, 미첼 트리아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사 2, 3루가 된 뒤 페레스 파드라가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3회말 반격이 시작됐다. 김정우가 볼넷, 장준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배지환이 번트 내야안타를 만들며 무사 만루가 됐다. 최준우의 땅볼에 김정우가 홈에서 아웃 됐으나 1사 만루에서 조대현이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강백호도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예진원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최현준이 좌전 적시타를 보탰다. 한동희가 3루수 쪽 땅볼을 쳤으나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예진원이 홈을 밟았다. 김정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2사 1, 3루에서 장준환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냈다. 2사 1, 2루에서 배지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3회에만 9득점을 몰아쳤다.
쿠바가 4회초 1사 후 미겔 곤살레스의 우익선상 2루타로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로이델 마르티네스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 냈다. 한국은 4회말 조대현, 강백호의 연속 볼넷과 예진원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다시 잡았다. 최현준의 야수선택 출루 때 조대현이 득점했다. 한동희가 1타점 땅볼로 강백호의 득점을 이끌었다.
쿠바는 7회 1사 후 세 타자 연속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미첼 트리아나의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로 다시 뒤쫓았다. 한국은 8회 조대현, 강백호, 예진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최현준이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한동희가 볼넷을 얻어 잡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장준환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이인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 뒤 조대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10점차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투수 서준원은 5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양창섭(2이닝 3실점), 김민(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최현준이 2안타 4타점, 배지환이 3안타 2타점, 예진원이 3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강백호도 3안타 3타점, 조대현도 2안타로 활약했다. 장준환이 2안타 3타점을 보탰다.
슈퍼 라운드에서는 A조, B조에서 올라온 여섯 팀이 각각 상대 조 세 팀과 한 번씩 맞붙는다. 그리고 같은 조에서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 팀들과 예선 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결승 진출 두 팀을 가린다. 한국은 A조 2위 캐나다와 3위 호주를 예선에서 모두 이겼기 때문에 이미 2승을 안고 있고 슈퍼 라운드에서 B조 1위 미국, 2위 일본, 3위 쿠바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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