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의 확신 “난 골든스테이트에 남는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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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9일 열린 2018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꺾고(108-85) 2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듀란트는 파이널 4경기 평균 28.8득점 10.8리바운드 7.5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하며 2년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듀란트가 이번 여름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 남는 게 이번 오프 시즌 내 계획이다. 세부 사항들만 조율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듀란트의 연봉은 2,500만달러. 지난 시즌(2,654만달러)보다 오히려 감소된 연봉으로 계약한 셈이다. 'ESPN‘은 듀란트가 당시 4년 맥시멈 계약을 맺었다면 해마다 받는 연봉이 지금보다 약 1,000만달러는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듀란트는 돈보다 우승을 선택한 것이다.
듀란트의 자진 연봉 삭감 덕분에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여름 안드레 이궈달라와 3년간 4,800만달러, 숀 리빙스턴과 3년간 2,4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주축 선수들을 모두 앉히는데 성공했다. 스테픈 커리와 5년 2억100만달러에 계약하며 샐러리캡에 압박이 있었지만 듀란트의 양보로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고 이는 2시즌 연속 파이널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왔다.
이번에도 듀란트가 대폭 삭감된 연봉에 사인할까?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커리, 이궈달라 등 고액 연봉자들이 많고 앞으로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과도 연장 계약을 논의해야 한다. 듀란트에게 맥시멈 계약을 안겨준다면 현실적으로 골든스테이트의 ‘판타스틱4’는 유지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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