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지독한 연습벌레' 맥그리거가 먹는 '1日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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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역시 그렇다. 체중 감량에 들어가면 얄짤없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맥그리거 식단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 파이터가 특정 기간(계체 준비)에 들어갔을 때 먹는 음식 종류와 순서를 분석했다.
맥그리거는 '서트푸드(sirtfood diet)' 열혈 신봉자다. 영국 이단 고긴스가 쓴 '더 서트푸드 다이어트(The Sirtfood Diet)'란 책에서 유래한 이 식단은 팝스타 아델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서트푸드로 분류된 20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모두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식들이다.
폴리페놀은 몸 속에 용해되면 운동을 하거나 굶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 계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파이터가 살을 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와인, 다크 초콜릿, 양파, 레몬, 블루베리 등이 서트푸드에 속한다. 맥그리거는 이중 카카오 함량 85%에 이르는 진한 초콜릿과 녹차, 석류를 선호한다.
아침에 눈뜨면 곧장 뜨거운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신다. 적절한 수면을 취한 뒤 마시는 아침 커피는 공복감을 완화시켜주고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셈.
아침 메뉴로는 오믈렛을 주로 먹는다. 구운 육류나 생선 위에 달걀을 풀어 얇게 부쳐 먹는 오믈렛은 맥그리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햄이나 치즈를 넣기 보다 케일 같은 야채를 위에 뿌리고 깔끔하게 먹는 방식을 선호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고향 더블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을 땐 오믈렛만 고집하지 않았다. 샤뀌뜨리(소시지)나 팬케이크, 베이컨 등 다양하게 아일랜드식 조식을 즐겼다. 그러나 현재는 거의 먹지 않는다. 특히 체중 감량 기간에 더 그렇다"고 밝혔다.
틈틈이 과일을 섭취한다. 과일로 허기를 달랜다고 했다. 커피와 오믈렛으론 성인 남성 파이터가 시장기를 참기 어렵다.

평소 저녁엔 고기를 양껏 먹는다. 로브에 구운 바베큐와 치킨, 으깬 감자와 각종 야채를 두루 섭취한다. 계체 준비 동안에도 양을 줄일 뿐 육류를 저녁으로 먹는다.
스시 요리집을 찾을 때도 있다. 단골로 찾는 초밥집이 있을 정도. 이때도 빠짐없이 녹차를 곁들인다. 식사마다 꼭 서트푸드를 함께 섭취하는 걸 잊지 않는다.
서트푸드 다이어트는 서트푸드만 먹을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식단에 서트푸드를 포함하도록 권유할 뿐이다.
예컨대 고기는 서트푸드 명단에 없다. 하지만 고기 먹는 걸 막진 않는다. 육류를 녹차나 양파, 블루베리와 함께 먹을 것을 강조한다. 맥그리거는 이 식단을 주변에도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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