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조작논란 해명없이 '아맛' 하차…'물타기' 의혹은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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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거짓 방송 의혹을 받은 방송인 함소원이 해명 대신 '아내의 맛' 하차를 시사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함소원은 28일 오전 3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하다"며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남겼다. 이와 함께 남편 진화, 중국 시부모, 딸 혜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덧붙였다.
이는 함소원이 출연하던 TV조선 '아내의 맛' 하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 자진하차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엔은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으며 제작진에 곧 하차 의사를 전할 거라 들었다"라며 "방송 내용을 둘러싼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부터 '아내의 맛'을 지키고 싶단 의지가 강했다"는 함소원의 측근 말을 덧붙였다.
최근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 몇몇 장면이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함소원이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초호화 별장이 에어비앤비(숙박공유서비스) 숙소라는 의혹과 동시에, 중국 신혼집이 단기 대여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시어머니가 자신의 동생과 통화한 장면은 동생이 아닌 함소원의 목소리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의혹에 함소원은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온갖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남편 진화와 키스 사진을 난데없이 올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27일에는 시부모, 결혼, 딸 등이 모두 가짜가 아니냐는 한 누리꾼의 디엠을 공개하며 "세상은 참으로 무섭다"라고 적었다. 해당 디엠에는 "시부모 가짜 아니냐? 진화랑 닮지도 않았다. 결혼한 적도 없고 다 연출 아니냐?", "진화라는 중국 연기자 데려다 놓고 월급 주는 것", "시부모도 중국 개그맨이고, 딸은 가짜인지 진짜인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확한 해명 대신 남편 진화와 키스 사진,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는 글, '아내의 맛' 하차를 암시하는 글을 연이어 남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짓 논란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진화와 리마인드 웨딩으로 시선을 돌리려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서 함소원은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라고 불렀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에도, 해당 논란에 대한 해명 요구는 무시하고 진화와 불화설에만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함소원의 행보를 두고, 어떤 문제의 본질을 흐리기 위해 다른 곳으로 관심을 유도한다는 비판이 상당하다. 그런 만큼 '아내의 맛' 하차로 이번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제는 함소원이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마주해 정확한 해명을 내놓으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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