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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역사 왜곡, 추호도 의도한 적 없다"[전문]

작성일: 2021.03.27 18:1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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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구마사'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조선구마사'를 쓴 박계옥 작가가 역사 왜곡 논란에 사과했다.

박계옥 작가는 27일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글쓰기로 지난 며칠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박계옥 작가는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 대본을 쓰면서 조선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폄훼했다는 의혹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박 작가는 전작 '철인왕후'에 이어 '조선구마사'까지 조선 역사를 깎아내리는 듯한 대사와 장면 구성으로 조선족이라는 출신 지역 의심까지 받았다.

박계옥 작가는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작가로서 지난 잘못들을 거울삼아 더 좋은 이야기를 보여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고 미숙한 판단으로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분노와 피로감을 드렸다"며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역사 왜곡 의도는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작가는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염려하시고 우려하셨던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추호도 의도한 적이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남긴 점 역시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던 감독님, 배우님,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제작사와 방송사에도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박계옥 작가의 사과문 전문이다. 

조선구마사 작가 박계옥입니다.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글쓰기로 지난 며칠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작가로서 지난 잘못들을 거울삼아 더 좋은 이야기를 보여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고 미숙한 판단으로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분노와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역사 속 큰 족적을 남기셨던 조선의 건국 영웅 분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을 드러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기대어 안이한 판단을 한 점에 대해서도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염려하시고 우려하셨던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추호도 의도한 적이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남긴 점 역시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에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던 감독님, 배우님,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제작사와 방송사에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사죄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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