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韓최초 멀티플렉스' 서울극장 곽승남 대표 별세
작성일: 2021.10.15 18:0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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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최근 영업을 종료한 서울극장의 곽승남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53세.
영화계에 따르면 곽승남 대표이사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양평 하이훼밀리 수목원이다.
고 곽승남 대표는 아버지 고 곽정환 회장이 설립해 운영하던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을 물려받아 어머니인 원로배우 고은아 회장과 함께 운영했다.
1978년 문을 연 서울 극장은 충무로 시대를 이끌며 1989년 국내 최초 복합상영관으로 변모하는 등 변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대기업 멀티플렉스 체인의 득세와 함께 종로3가 극장들이 하나둘 문을 닫았고, 서울극장 또한 2020년 초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8월31일을 끝으로 42년 만에 영업을 마쳤다.
고 곽승남 대표는 작별에 앞서 3주간 '고맙습니다' 무료 상영회를 열어 서울극장을 향한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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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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