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트리플 받고 1회전 더'… 쿼드러플 가능한 통계학과 학생, 올림픽 금메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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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트리플(3회전)을 넘어 쿼드러플(4회전)점프를 한다. 네이션 첸(23, 미국)은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트리플 5종(토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을 4회전 뛴다. 그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미국 매체 포더윈은 최근 첸에 대한 알아야 할 사실에 관해 보도했다. 매체는 “‘퀴드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4회전 점프에 능숙하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려 한다. 첸은 대학에서 통계 및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기로 하고 학업을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릿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2022년 전미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328.01점으로 우승했다. 미국 빙상경기연맹은 베이징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전 선수로 첸을 선발했고, 그는 두 번째 올림픽을 눈앞에 뒀다.
첸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악몽이었다.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올림픽 첫 출전의 부담감으로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거듭해 최종 5위에 올랐다.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다. 기대만큼 실망도 컸다.
그러나 첸은 절치부심한 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매체는 “그는 2018, 2019, 2021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3연속 우승, 미국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6년 연속 우승했다”며 올림픽을 위한 예열이 끝났음을 알렸다.
첸을 향한 미국의 관심은 뜨겁다. 미국 솔트레이크 지역지 FOX13는 첸의 독특한 사연을 알렸다. “첸은 형들을 따라 하키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어머니에게 스케이트화를 선물 받았고 피겨 스케이팅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며 사연을 설명했다.
첸은 다음달 4일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두 번째 올림픽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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