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감독, 현금 인출하려다 은행강도 오인 '체포'…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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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블랙 팬서' 라이언 쿠블러 감독이 은행 강도로 오인받아 체포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현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영화 '블랙팬서2'를 촬영 중인 라이언 쿠블러 감독은 지난 1월 시내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은행에 들어가 현금을 인출하고 싶다는 쪽지를 건넸다가 경보가 울려 경찰에 체포됐다.
흑인 영화감독이 자신의 예금을 인출하려다 경찰에 체포까지 됐던 상황을 두고 인종차별적 해프닝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매체가 입수한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내 계좌에서 1만2000달러를 인출하고 싶다. 돈 계산은 다른 곳에서 해주셨으면 한다. 신중하고 싶다"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에 경보가 울렸고,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쿠글러 감독을 비롯해 일행 두 사람이 체포됐다가 풀려놨다.
경찰이 출동하자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황당해 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영상 또한 공개됐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해당 사실이 보도된 뒤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상황은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했다"면서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측은 나와 일하며 만족감을 표해 왔다.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2015년 마이클 B. 조던,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록키' 스핀오프 '크리드', 2018년 전세계적 히트를 기록한 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 펜서'를 연출한 스타 감독이다. 신작 '블랙팬서2: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11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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